홍대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이브 클럽이 많지만, 맛집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홍대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일본식 라면집일 것으로 생각한다.
가게 이름은 "멘야산다이메".
어떤 사람은 홍대에 가면 꼭 먹고 온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라면집이라고 한다.
라면이 뭐 맛있어 봐야 얼마나 맛있겠어 라고 생각하며 그 집을 찾아갔다.
찾아간 시간은 대략 오후 5시 30분쯤일것으로 생각된다.
역시나 줄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내 앞쪽에 한 10명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줄을 서 있어서 놀랬다.
가게 이름에 한글이 전혀 없다. 일본어만 간단하게 적혀 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다.
가게 안에서 직원분들은 모두 일본어로 소통하고 있었다.
"이라샤이마~쓰", "아리가또~" 등등..
혹시나 한국말을 못하는 일본사람들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손님과 대화할때는 한국어로 대화한다. 이부분도 깜짝 놀랬다.
일본어를 하다가 갑자기 나에게 한국말을 건네니 약간 당활했던 기억이 난다.
가게는 생각했던것 보다 작았다. 10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었다.
아담하니 좋았다.
내가 시킨 라면이다.
메뉴명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본보다 한단계 높은 라면이었는데, 약간 메운 맛이 나는 라면이다.
라면을 먹어보았다.
음..맛있네..
맛있긴 맛있는데, 그렇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냥 다른 일본라면 집 보다 국물이 찐하다고 해야 할까? 그 정도 였다.
그리고 국물이 조금 짠 편이었다.
내 옆에서 먹던 사람도 국물이 조금 짜다고 했다.
면보다는 저 사진에 보이는 고기와 계란이 더 맛있었다.
계란과 고기는 돈을 내고 추가할 수도 있다.
그렇게 크게 맛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집에 왔다.
그런데..자꾸 생각이 난다.
자꾸만 그 라면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난다..
이런 느낌은 오래간만이라 조금 놀랬다.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면 실망만하고 그 다음부터는 잘 생각이 안났는데, 이 홍대의 멘야산다이메 라면은 계속 생각이 난다.
계속 해서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 걸 보니, 정말 맛집인것 같다.
조만간 다시 가서 먹어야 겠다.
이번에 계란과 고기를 추가해서 먹어야지.
결론은 오래간만에 서울에서 먹어보는 제대로된 맛집이었다는 것이다.
홍대의 강력 추천 라면집. 멘야산다이메 강력 추천한다.
장소는 아래의 약도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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