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식품

홍대 추천 라멘 집. 멘야산다이메 강추 라면

by 허허 그림 2015. 12. 13.
728x90

홍대에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라이브 클럽이 많지만, 맛집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홍대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일본식 라면집일 것으로 생각한다.


가게 이름은 "멘야산다이메".


어떤 사람은 홍대에 가면 꼭 먹고 온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라면집이라고 한다.

라면이 뭐 맛있어 봐야 얼마나 맛있겠어 라고 생각하며 그 집을 찾아갔다.


찾아간 시간은 대략 오후 5시 30분쯤일것으로 생각된다.


역시나 줄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내 앞쪽에 한 10명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줄을 서 있어서 놀랬다.


가게 이름에 한글이 전혀 없다. 일본어만 간단하게 적혀 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다.

가게 안에서 직원분들은 모두 일본어로 소통하고 있었다.

"이라샤이마~쓰", "아리가또~" 등등..

혹시나 한국말을 못하는 일본사람들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손님과 대화할때는 한국어로 대화한다. 이부분도 깜짝 놀랬다.

일본어를 하다가 갑자기 나에게 한국말을 건네니 약간 당활했던 기억이 난다.


가게는 생각했던것 보다 작았다. 10명정도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공간이었다.

아담하니 좋았다.



내가 시킨 라면이다.

메뉴명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본보다 한단계 높은 라면이었는데, 약간 메운 맛이 나는 라면이다.


라면을 먹어보았다.

음..맛있네..

맛있긴 맛있는데, 그렇게 줄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냥 다른 일본라면 집 보다 국물이 찐하다고 해야 할까? 그 정도 였다.

그리고 국물이 조금 짠 편이었다.

내 옆에서 먹던 사람도 국물이 조금 짜다고 했다.


면보다는 저 사진에 보이는 고기와 계란이 더 맛있었다.

계란과 고기는 돈을 내고 추가할 수도 있다.


그렇게 크게 맛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집에 왔다.

그런데..자꾸 생각이 난다.

자꾸만 그 라면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난다..

이런 느낌은 오래간만이라 조금 놀랬다. 맛집이라고 해서 가보면 실망만하고 그 다음부터는 잘 생각이 안났는데, 이 홍대의 멘야산다이메 라면은 계속 생각이 난다.

계속 해서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 걸 보니, 정말 맛집인것 같다.

조만간 다시 가서 먹어야 겠다.


이번에 계란과 고기를 추가해서 먹어야지.

결론은 오래간만에 서울에서 먹어보는 제대로된 맛집이었다는 것이다.


홍대의 강력 추천 라면집. 멘야산다이메 강력 추천한다.


장소는 아래의 약도를 참조.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