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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치킨이 먹고 싶어서 오븐 마루에 전화를 걸었다.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을 하던중에, 매운 치킨이 한 번 먹고 싶어서 "열라계 로스트"를 시켰다.
전화를 걸어서 얼마나 매운지 물어보니, 매운걸 좋아하시는 손님들은 좋아한다고 한다.
나는 너무 매운걸 먹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맵지 않게도 되냐고 물어보니 그렇게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너무 맵지 않은 열라계 로스트를 주문했다.
오..
이때까지 오븐 마루에서 주문했던 닭들과는 다르게 색깔이 찐한걸 볼 수 있다.
집에 들고오니 매운냄새가 확 나기 시작한다.
가까이에서 보니 찐한 양념과 함께 깨소금도 깨알같이 뿌려줘 있다.
이제 먹어보자.
먹어보니 맵기는 맵다.
입안이 싸하고 2~3개를 먹으니 입안이 약간 얼얼할 정도까지 간다.
너무 맵지 않게 해달라고 한 것이 이정도인데 정상적인 열라계 로스트는 얼마나 매울지 상상도 하기가 싫다.
정상적인 열라계 로스트를 안 시킨걸 다행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나는 매운걸 아주 못 먹는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심하게 매운건 먹지 못하는 그냥 평범한 입맛을 가진 사람이다.
평범하게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은 괜찮아 할만하다.
하지만 매운걸 못 먹는 사람에게는 비추이다.
그리고 매운걸 아주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정상적인 열라계 로스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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