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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계획없이 출발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버스표도 예매를 하지 않고 바로 고속버스 터미날로 달려갔다.
젠장할 배낭은 너무나 무겁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가 저려오며 팔에 쥐가 나기 시작한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시간표를 보니 2시차가 가장 빠른 차이다.
지금 시간은 1시. 앞으로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전자책이 있지 않은가.
느긋하게 책을 보며 기다린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건방진 홈즈의 잘난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한다.
혹시나 책 보다가 차 시간을 놓칠것 같아, 설정해놓은 알람 소리였다.
역시..알람을 해놓지 않았으면 책보다가 차 놓칠뻔 했다.
이제 버스는 속초를 향해서 출발한다.
경부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가 이마트 수준이라면 이번 휴게소는 편의점 수준정도로 보인다.
이제 미리 예약해 둔 숙소를 찾아가면 오늘의 여정은 마무리 되겠다.
숙소 예약은 "에어 비앤비"라는 어플로 예약을 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쓰겠지만, 인증할때 여권 사진을 찍어서 인증을 해야 하는, 아주 까다로운 앱이다.
물론 한국 신용카드로는 결재도 안된다. 비자나 마스터카드, 아니면 페이팔로 결재를 해야 한다.
나의 비자카드가 여기저기 사용되어지는 것이 싫어서 페이팔 결재가 붙어있으면 왠만하면 페이팔로 결재를 한다.
숙소 주인의 안내 문자에 따라 버스를 타고 해당 버스정류소에 내렸지만, 숙소를 찾지 못하겠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맞은편 GS25를 찾으면 된다는데,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는 아무리 찾아도 GS25가 보이지 않는다.
"에어 비앤비" 앱에서 제공하는 구글맵을 봤을때는 대략적인 범위 위치만 있지,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봤기 때문에 약도도 없다.(에어 비앤비는 결재전에는 대략적인 범위만 보이고 결재가 완료되고 예약 확정이 되면 정확한 위치와 연락처가 노출되었다).
숙소 주인에게 문자를 보내 봤지만 답이 없다.(이것도 문자가 아니라 나중에 알고 보니, "에어 비앤비"에서 사용자는 문자를 주고 받는 것처럼 보일뿐이지, 실재적으로는 메일로 주고 받는 것이다. 숙소 주인이 늦게 볼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나중에 "에어 비앤비" 앱에 대한 사용 소감을 다시 쓰겠다.)
30분을 혼자서 헤메대가 우연찮게, "에어 비앤비"의 구글맵에서 정확한 위치가 보이는 것이다.
이제 금방 찾겠지 하는 안도의 한숨의 쉬고 구글 맵을 믿고 따라갔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여긴 그냥 시골의 마당 있는 가정집이다. 아무리 봐도 게스트 하우스로는 보이지 않는다. 마당에 개도 있고 말이다.
욕을 하면서 다시 또 동네를 한바퀴 돌아서, 또 다시 시외버스터미널에 왔다. 오늘 시외버스터미널에 3번이나 왔다.
다시 "에어 비앤비"를 보는데, 이럴수가 전화번호가 보이는 것이다.
전화를 하고 숙소 주인에게 길을 묻고 , 전화를 끊고 숙소까지 찾는데 5분 걸렸다..
이게 무슨 헛지랄을 한 건지..5분이면 될 거리에 있는 걸, 난 1시간이나 온 동네를 휘젖고 다닌것이다.
이제 쫌 쉬자.
젠장할 배낭은 너무나 무겁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가 저려오며 팔에 쥐가 나기 시작한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시간표를 보니 2시차가 가장 빠른 차이다.
지금 시간은 1시. 앞으로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텅비어 있는 속초행 고속버스 터미널.
이럴때를 대비해서 전자책이 있지 않은가.
느긋하게 책을 보며 기다린다.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건방진 홈즈의 잘난체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한다.
혹시나 책 보다가 차 시간을 놓칠것 같아, 설정해놓은 알람 소리였다.
역시..알람을 해놓지 않았으면 책보다가 차 놓칠뻔 했다.
그렇게 다행이 버스에 올랐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버스안이 가득찼다.오늘이 금요일이어서 그런 것일까, 그래도 평일 오후 2시인데도 버스가 가득차는 것을 보고 조금은 놀랐다.
이제 버스는 속초를 향해서 출발한다.
1시간 30분 후 버스는 한 휴게소에 도착했다.휴게소 이름이 "만남의 광장" 휴게소이다.
휴게소가 너무 작다.추석이나 설 연휴때, 서울에서 부산 사이를 오가는데, 그 때의 그런 대형 휴게소를 상상했었는데, 이번 휴게소는 너무나도 작다.
경부고속도로에 있는 휴게소가 이마트 수준이라면 이번 휴게소는 편의점 수준정도로 보인다.
단촐한 휴게소의 모습.
드디어 속초에 도착했다.
이제 미리 예약해 둔 숙소를 찾아가면 오늘의 여정은 마무리 되겠다.
숙소 예약은 "에어 비앤비"라는 어플로 예약을 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쓰겠지만, 인증할때 여권 사진을 찍어서 인증을 해야 하는, 아주 까다로운 앱이다.
물론 한국 신용카드로는 결재도 안된다. 비자나 마스터카드, 아니면 페이팔로 결재를 해야 한다.
나의 비자카드가 여기저기 사용되어지는 것이 싫어서 페이팔 결재가 붙어있으면 왠만하면 페이팔로 결재를 한다.
숙소 주인의 안내 문자에 따라 버스를 타고 해당 버스정류소에 내렸지만, 숙소를 찾지 못하겠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맞은편 GS25를 찾으면 된다는데,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는 아무리 찾아도 GS25가 보이지 않는다.
"에어 비앤비" 앱에서 제공하는 구글맵을 봤을때는 대략적인 범위 위치만 있지,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지 않는 것을 봤기 때문에 약도도 없다.(에어 비앤비는 결재전에는 대략적인 범위만 보이고 결재가 완료되고 예약 확정이 되면 정확한 위치와 연락처가 노출되었다).
숙소 주인에게 문자를 보내 봤지만 답이 없다.(이것도 문자가 아니라 나중에 알고 보니, "에어 비앤비"에서 사용자는 문자를 주고 받는 것처럼 보일뿐이지, 실재적으로는 메일로 주고 받는 것이다. 숙소 주인이 늦게 볼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나중에 "에어 비앤비" 앱에 대한 사용 소감을 다시 쓰겠다.)
30분을 혼자서 헤메대가 우연찮게, "에어 비앤비"의 구글맵에서 정확한 위치가 보이는 것이다.
이제 금방 찾겠지 하는 안도의 한숨의 쉬고 구글 맵을 믿고 따라갔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여긴 그냥 시골의 마당 있는 가정집이다. 아무리 봐도 게스트 하우스로는 보이지 않는다. 마당에 개도 있고 말이다.
욕을 하면서 다시 또 동네를 한바퀴 돌아서, 또 다시 시외버스터미널에 왔다. 오늘 시외버스터미널에 3번이나 왔다.
다시 "에어 비앤비"를 보는데, 이럴수가 전화번호가 보이는 것이다.
전화를 하고 숙소 주인에게 길을 묻고 , 전화를 끊고 숙소까지 찾는데 5분 걸렸다..
이게 무슨 헛지랄을 한 건지..5분이면 될 거리에 있는 걸, 난 1시간이나 온 동네를 휘젖고 다닌것이다.
드디어 도착!1시간 5분만에 도착했다!
이제 쫌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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