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프로 8.4 개봉기. 넥서스7과 크기 비교.

원래 넥서스7 1세대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리디북스를 통해서 고화질 만화를 구매하여 보기 시작했는데, 넥서스7로는 보기가 힘들었다.

왜냐하면 해상도가 낮기 때문이다.

넥서스7 1세대의 해상도는 1280 * 720 이고, 화면의 크기가 7인치이기 때문에, 고화질의 만화책을 보기에는 눈이 많이 불편했다.

시력이 좋고, 눈이 건강한 사람은 별 무리 없이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난 눈이 별로 건강하지 않기 때문에 많이 불편했다.

그리하여 이것저것 알아보고, 삼성 갤럭시 탭프로 8.4를 구매했다.

왠만하면 갤럭시 씨리즈를 사지 않으려고 했지만, 빌어먹을 한국에는 선택의 폭이 너무나 좁았다.

그리고 8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이만한 성능에 이만한 가격을 찾기 힘들었기 때문에 구매했다.

리디북스에서 주문을 했더니, 위 사진과 같이 터치팬도 준다.

난 쓸일은 없어서 박스안에 고이 접어 다시 넣어놓았지만, 생각지도 않은 선물이 와서 조금은 기뻤다.

팬의 머리 부분에 "RIDI" 라는 부분이 선명히 보인다.

리디북스에서 로고를 새겼나 보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개봉을 한 번 해보자.

포장 박스를 뜯어보면, 위 사진과 같은 구성품을 볼 수 있다.

태플릿 본체 1개

충전기 1개

usb 커넥터 1개

간단 사용설명 1개

이렇게 총 4개가 단촐하게 구성되어져 있다.

설명서는 볼 필요 없고,

삼성 이 새끼들 아직까지 충전기를 저런 일체형을 주나보다.

정말 골때리는 삼성 새끼들, 삼레기, 갤레기 아니랄까봐 충전기를 저 딴식으로 끼워주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체형 충전기, usb 커넥터를 분리할 수가 없다.

5년전전 쯤인가? 내가 제일 처음 산 스마트폰인 HTC의 디자이어를 샀을때 그들은 분리형 충전기를 주어서 지금까지도 아주 잘 쓰고 있다.

삼성 새끼들은 5년이 지난 아직도 저런 걸 끼워준다. 빌어먹을 새끼들.

저게 왜 안 좋으냐 하면, 일단 휴대하기 불편하다. 분리형은 분리해서 가방에 넣으면 휴대하기 편하다.

그리고 고장이 나면 통으로 갈아야 한다. 하지만 분리형은 어느 한쪽이 고장이 나면 한 쪽만 교체해 주면 되는 아주 경제적인 방법이다.

아..삼성새끼들..

넥서스 7과 크기 비교이다.

7인치와 8.4인치 크기는 생각외로 컸다.

넥서스7과 갤럭시 탭 프로 8.4를 이렇게 겹쳐 놓으면 확실하게 크기 비교를 할 수 잏다.

나의 넥서스 7, 손때가 많이 묻었구나.

굵기 비교이다.

넥서스7 1세대와 비교해서 조금 얇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뒷판의 모습이다.

뒷판의 모습은 의외로 느낌이 좋았다.

난 사실, 뒤판이 진짜 가죽인줄 알았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진짜 가죽이 아니고, 가죽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했다.

그래도 나름 뒤판은 괜찮구나.

확장이 가능한 SD 카드를 꼽을 수 있다.

근데 저게 한 번 열면 잘 들어가지가 않는다.

아..씨바..욕을 안 할 수가 없다.어쩌겠나..그냥 싼맛에 쓸려고 샀는데..

삼성 이니깐 뭐..

아랫쪽 모습.

스피커가 오잉? 2개네? 스피커가 스테레오를 지원하는 것 같다.

그리고 중앙에 충전이나 데이터를 옮길 수 있는 단자가 있다.

그리고 뭐..홈키와 뒤로가기 버튼, 메뉴 버튼이 있다.

오른 쪽 옆구리 모습이다.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있다. 그리고 적외선 포트인가? 그런것도 보인다.

볼륨버튼과 전원 버튼이 너무 조금 튀어 나와 있어서 잘 눌러 지지가 않는다

누룰려고 할때 신경을 써서 눌러줘야 한다. 이게 은근히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다.

이렇게 한 이유가, 가방에 넣었을때 자동으로 눌러지거나, 모르고 눌러지는 것을 방지하려고 만든것 같은데..

근데 이것이 진짜 누룰려고 할때도 잘 안눌러진다..

역시 삼성 쓰레기 답다.

차라리 넥서스7처럼 약간 비스듬하게 만들면 모르고 잘못 눌러지는 것도 방지도 되고 진짜 누르려고 할때도 크게 불편한 건 없었는데 말이다.

위쪽 모습.

이어폰 잭이 보인다.

그리고 촌스러운 삼성로고도 보인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나빠 보이지 않는다. 

일단 일주일정도 사용해보고, 일주일 정도 후에 사용기를 올려봐야겠다.

사용기에서 크게 기대는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