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22 오토바이 타고 전국일주 2일차 - 속초 어제 무사히 속초에 도착해서 하룻밤을 게스트 하우스에서 보냈다. 다행이 괜찮은 게스트 하우스의 싱글룸을 구해서 밤을 편안하게 보냈다. 아침 8시 10분에 일어났다. 부지런한 사람이 본다면 늦게 일어났다고 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난 빨리빨리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급하게 준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쫌 느리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말도 느리고 행동도 느리고, 생각도 다른 사람에 비해서 빨리빨리 돌아가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급하게 빨리빨리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렇게 빨리빨리 하다가는 꼭, 반드시 사고를 치게 되어 있다. 여행 2일차인 오늘 가만 생각해보니, 처음에 서울에서 속초까지 한방에 왔던것이 나에게는 너무 무리였던것 같다. 다음 여행지 부터는.. 2016. 9. 20. 속초의 추천 게스트 하우스. the house 게스트 하우스 이 게스트 하우스는 사실 3년전인지..4년전인지.. 정확한 날짜는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몇년전에 속초에 여행을 와서 한 번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 이다. 속초에 도착해서 몇군데의 숙소를 알아봤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게스트 하우스의 시설이 마음에 들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저렴하면 시설이 또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 게스트 하우스는 가격과 시설, 둘 다 아주 만족스럽다. 저렴한 가격에 있을 건 다 있다. 아침식사도 제공하고, 와이파이도 된다. 그 외에 기본적인것은 다 있다고 보면 된다. 도미토리도 있지만,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싱글룸을 잡았다. 싱글룸이라도 가격은 23000원이다. 다른 곳의 도미토리 가격과 비슷하다. 입구의 모습이다. 밤에 찍어서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 .. 2016. 9. 19. 오토바이 타고 전국일주 1일차(속초 도착) 오늘 마침내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했다. 사실 출발 몇 분 전까지도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로 한참 고민했다. 내가 지금 전국일주를 간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고, 설사 갔다가 온다고 해도 지금의 내 모습에서 바뀌는건 없을 게 뻔한데 왜 가지 싶고, 역시나 또 돈 문제도 그렇고.. 이러저러한 부정적인 생각때문에 출발 직전까지 가지말까하는 마음이 더 많이 들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부정적인 생각보다 단 한가지가 더 크기 때문에 출발했다. "지금 또 안가게 되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 라고 하는 생각 때문에 위의 부정적인 생각을 눌러 버리고 짐을 싣고 장비를 챙기고 쓰로틀을 당겼다. 출발 직전의 주행거리는 5322km 이다. 이 주행거리가 다시 서울에 도착했을때는 얼마가 되어있을지 궁금하다. 금방 돌아오게 .. 2016. 9. 19. 부산에서 제일 맛있는 추천 돼지국밥집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부모님이 계시는 부산에 방문했다. 운전연습을 하고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사상 터미널 근처에 돼지국밥을 아주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한다. 가게 이름은 "합천 일류 돼지국밥"이다. 나도 부산에서 태어나고 학교졸업할때까지인 27여년을 부산에 살았지만, 돼지국밥이 크게 맛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냥 원래부터 있었고,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한 포만감이 좋아서 아무데나 가서 먹곤했던 것이 돼지국밥이었다. 차를 타고 사상터미널 근처에 도착해서 해당 음식점의 옥상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옥상 주차장 올라가는 길이 아주 엄청났다. 60도 정도 되어 보이는 오르막길이다. 간판 사진이다.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시간이 오후 2시쯤 된 시간이었다. 점심시간이 지난 .. 2016. 9. 10.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