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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소비자 고발

롤리팝 업데이트. 공인인증서 사용하는 키움증권의 영웅문 먹통, 늦장 대응

by 허허 그림 201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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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나의 넥서스5에 롤리팝 업데이트 알림이 왔다.

기분좋은 마음으로 다운로드를 하고 설치완료!.

시간은 한 30여분 정도 소요됐던것 같다.


화면이 화려해지고 기능이 많아졌다.


제일 중요한 키움증권의 영운문을 실행시켜보자.

잘 실행된다.

이제는 로그인이 되는지 한 번 보자.

빌어먹을 공인인증서를 사용하기 때문에..왠지 불안하다.


아.씨발!!



몇번을 사용해도 위와 같이 NULL 오류를 뱉어낸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가보니 롤리팝 업데이트를 한 이용자들의 문의가 이미 여러개 올라와있다.



최초에 올린 날짜를 보니 11월 13일이다.

11월 13일에 롤리팝 업데이트 받고 로그인이 안되는 문제를 알렸지만,

키움증권에서는 무려 5일이 지난 11월 18일에 답글이 달려 있다.

그리고 11월 20일에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되어 있다.


그럼 그 일주일동안은 어쩌란 말인가?

손놓고 가만 있으란 말인가?

손해가 몇백씩 나더라도 손절하지 못하고 손해를 눈덯이 처럼 쌓아놓고 있으란 말인가?


정말 대책없는 회사였네..



내가 알기로 롤리팝 업데이트가 일반인들에게는 얼마전에 OTA가 가고 있었지만,

그 몇달 전부터 개발자들을 위한 롤리팝 이미지는 구글 사이트에 올라와 있었다.

당연히 키움증권에서는 그 개발자용 롤리팝을 설치해서 많은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것이 당연한 것이다.


일반 서비스 회사도 아니고, 수십억 수백억의 엄청난 돈이 초단위로 실시간 거래되는 서비스에서 대응을 저런식으로 한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다.


이참에 다른 증권사로 갈아타야할지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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