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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5

프랑켄슈타인 가족을 읽고. 역시 이번 책도 전자책이다.전자책 단말기(크레마 샤인)을 사고 나서 책읽는 시간이 많이 늘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강지영씨의 "프랑켄슈타인 가족"을 읽었다. 제목만을 보고 괴물같은 가족들이 나오는 판타지풍의 소설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괴물들이 나오는 그런 판타지풍의 소설은 아니고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의 소동을 그린 소설이다.소설속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정신적으로 어딘가 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 거짓말을 늘여놓고는 그 거짓말이 진짜로 믿는 "공상허언증"을 앓고 있는 사람,세상의 모든 병균이 자기를 죽일지도 몰라 항상 알콜로 자기몸을 소독하는 사람,유난히 특별한 숫자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사람,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거식증(섭식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 이러한 사람들이 우연히 한 집안에서 몇일동.. 2014. 12. 10.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알라딘에서 이런저런 전자책을 훑어보다가 재미난 책을 발견했다.노벨상까지 수상한 어느 물리학자의 자서전 비스무리한 책이다.책 후기를 보니 재미있다는 사람이 대부분 이었다. 그래서 바로 질렀다. 1권짜리가 아니라 2권짜리이다. 2권을 모두 구매했다. 지금 2권의 3분의 1까지 읽은 상태에서 그만둬버렸다.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달랐다.내가 예상한 것은 이사람은 이야기를 소설형식으로 아주 재미나게 쓰여져 있을 줄 알았는데,그렇지가 않다. 그냥 대부분 일기 형식이다. 그리고 자주 물리학과 수학관련된 글이 나오는데 무슨 소리인지 알아 먹을 수가 없어서 더 지루했다.수학과 물리학의 공식과 짧디짧은 일기 형식처럼 쓰지말고 그냥 한가지 주제 - 맨하튼 프로젝트 , 첫번째 부인과의 이야기 그리고 그 후 등등- 에 대해.. 2014. 11. 3.
이토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 전자책을 사고 3번째 읽은 책이다. 저자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무료료 이 책을 내놓았다. 무료 책이라서 조금 망설였지만 읽으면서 내가 모르고 있던 사실과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를 한 번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꼭 한 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책은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 있지만 약간의 상상력과 함께 실재 있었던 사실을 토대로 쓰여져 있다고 한다. 책을 읽어보면 우리가 여태까지 알고 있던 사실들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안중근 장군(보통 "안중근 의사"라고 쓰여지지만, 이 "의사"라고 하는 단어도 일본이 안중근의 사건을 개인적인 사건으로 축소 은폐하기 위해 사용되어진 단어이다. 장군이라는 말이 맞다)이 히토 히로부미를 죽이고 나서 그 후에 일어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안중.. 2014. 10. 16.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 소감. 전자책을 사고 두 번째로 읽은 책.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안 것은 "백야행" 이라는 책을 읽고 이 작가를 알게 되었다. 이번 작품까지 합하면 3개의 작품밖에 읽지 않았지만, 이 작가의 작품은 읽으면 읽을수록 중독이 되는 듯 하다. 벌써부터 이 작가의 다른 책을 읽고 싶어진다. "공허한 십자가". 범죄를 저지른 자들의 아무런 의미없는 반성. 오늘 출근 지하철안에서 마무리를 지었다. 지금은 오후3시. 아직까지 마음 한 구석이 씁쓸하다. 책은, 중학생 여자아이와 그 여자아이보다 한 살이 더 많은 남자아이와의 막 연애를 시작하기 찰나의 순간부터 시작한다. 그러하기 때문에 처음 몇장은 밝은 분위기 이지만, 그러한 극초반을 지나고 나면 책은 무거운 주제를 싣기 시작한다... 바로 사형제도이다. 과연 .. 201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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