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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이토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

by 허허 그림 201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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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을 사고 3번째 읽은 책이다.


저자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무료료 이 책을 내놓았다.

무료 책이라서 조금 망설였지만 읽으면서 내가 모르고 있던 사실과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를 한 번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꼭 한 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책은 소설 형식으로 쓰여져 있지만 약간의 상상력과 함께 실재 있었던 사실을 토대로 쓰여져 있다고 한다.


책을 읽어보면 우리가 여태까지 알고 있던 사실들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안중근 장군(보통 "안중근 의사"라고 쓰여지지만, 이 "의사"라고 하는 단어도 일본이 안중근의 사건을 개인적인 사건으로 축소 은폐하기 위해 사용되어진 단어이다. 장군이라는 말이 맞다)이 히토 히로부미를 죽이고 나서 그 후에 일어난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안중근의 아들, 안준생이 왜 이토히로부미의 아들인 이토히로쿠니에게 사죄할 수 밖에 없었는지 책에서는 잘 나와 있다.



안중근의 아들로써 안준생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에게 왜 국가는 아무런 것도 해주지 않고, 오히려 그 후손들이 손가락질을 당하게끔 버려두는지, 정말로 가슴 아프고 부끄러운 역사이다.









전자책 단말기를 사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런 책을 알지도 못했을 것이다.

이런책을 써주시고, 거기다가 무료료 전자책 배포까지 해주시고, 지은이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책 표지>

일반 종이책도 있지만 전자책은 무료이다.

단편 소설로서 90페이지 가량 되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안중근 장군>의 모습


<이토 히로부미의 모습>


<가장 왼쪽이 안중근의 아들 "안준생". 가장 오른쪽이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이토 히로구니">


우리나라의 부끄러운 역사를 한 편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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