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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by 허허 그림 201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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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이런저런 전자책을 훑어보다가 재미난 책을 발견했다.

노벨상까지 수상한 어느 물리학자의 자서전 비스무리한 책이다.

책 후기를 보니 재미있다는 사람이 대부분 이었다.


그래서 바로 질렀다. 1권짜리가 아니라 2권짜리이다. 2권을 모두 구매했다.


지금 2권의 3분의 1까지 읽은 상태에서 그만둬버렸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달랐다.

내가 예상한 것은 이사람은 이야기를 소설형식으로 아주 재미나게 쓰여져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다. 그냥 대부분 일기 형식이다. 그리고 자주 물리학과 수학관련된 글이 나오는데 무슨 소리인지 알아 먹을 수가 없어서 더 지루했다.

수학과 물리학의 공식과 짧디짧은 일기 형식처럼 쓰지말고 그냥 한가지 주제 - 맨하튼 프로젝트 , 첫번째 부인과의 이야기 그리고 그 후 등등- 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썼으면 더 재미나지 않았을까 한다.


도대체 뭔 소리인지 알 수가 없다.



한가지 생각나는 생각은 파인만이 브라질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부분이 가장 재미있고 기억에 가장 남는다.

브라질 학생들은 질문도 하지 않고, 오로지 그냥 공식만 외우기만할 뿐, 실세계에서 그러한 것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다..꼭 우리나라의 교육을 보는 것 같아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책 표지



물리학 수업을 강의 하는 파인만 아저씨.


책에서 보면 알수 있는, 브라질에서 배운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파인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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