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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제2회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를 갔다왔다.

by 허허 그림 201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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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으로 오는 고속버스안에서 인터넷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던중 부산에서 괜찮은 축제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름은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이고 쉽게 말해서 인디게임을 소개하는 축제인 것 같았다.
게임을 좋아하기에 부산에 도착하게 되면 꼭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 오전에는 운전연습을 하고 오후에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이 열리고 있는 "부산 영화의 전당"으로 향했다.
부산 영화의 전당이 있는 해운대는 이건 뭐..우리나라가 아니라 꼭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20년전만해도 별로 발전이 안됐는데 15년만에 처음 갔더니 깜짝 놀랬다..

하여튼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가 열리고 있는 곳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게임 캐릭터들을 코스프레 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난 이런걸 처음 봐서 엄청 신기했다.

스타이더맨 아저씨이다.
배경과 자세가 일품이다.

데드풀이다.
멀리서 보고 한 눈에 들어와서 가장 먼저 달려가서 본 캐릭터 이다.

그 외에도 오버워치의 디바도 있었고 아주 많은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무슨 야구 복장을 한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여자분이 있었는데, 가장 예뻣던 걸로 기억한다. 부끄러워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게임 소개 뿐만 아니라, 이렇게 야외공연장에서 음악 콘서트도 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지금은 무대 세팅을 하고 밴드들이 와서 연습과 음향세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BIC)의 포스터 이다.
근데 게임 페스티벌인데 제목에 게임이라는 단어가 왜 들어가 있지 않는지 궁금하다.
축제의 제목만 봐서는 이게 뭐하는 축제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혹시 관람이 유료인가 했는데, 위 사진의 참관등록만 작성하면 무료로 출입해서 관람할 수 있다.

인상깊었던 게임중의 하나이다.
바닷속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그래픽은 그레이 계열을 사용했음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느낌이었다. 패드로 하던데 재밌어 보였다.

특이한 VR게임이었다.
2인용 게임으로, 한 사람은 광선총을 이용하여 슬레임을 잡고, 한 사람은 슬레임이 되어서 광선총을 든 과학자를 피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장 신선했던 게임중 하나였다.

관람중 놀란것이, 난 이게 국산게임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국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외국게임이 많았다. 게임을 체험해보려고 앉았는데 영어로 설명을 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그리고 외국 분들의 부스에 있는 게임이 신선한 게임이 많았다.

재밌는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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