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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2

추석으로 고향 부산 방문 2016년 9월 9일. 오늘 부산으로 떠난다. 이유는 다음주가 추석이기 때문이다. 사실 난 고향집에 가고 싶지가 않다. 부모님은 계속 오라고 하지만, 고향집에 가봤짜 할 얘기도 없고, 좋은 일도 없다. 집에 가면 할 이야기도 뻔하고, 할 일도 뻔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할 얘기도 없다고 한 것과 좋은 일이 없다고 한 것은 겉으로 그냥 하는 말이다. 진짜는 내가 부끄럽기 때문인 것만 같다. 부모님은 모르시지만,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부모님이 알고 계시는 회사가 아니다. 부모님이 알고 계시는 회사는, 4년전에 그만두고 지금은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다. 그 마저도 지금은 그만둔 상태이기도 하다. 왜 그 회사를 그만둘때 말하지 않았는가 하면, 그 회사를 그만둔다는 말을 하게 되면, 분명 부모님은 나에게.. 2016. 9. 10.
오토바이 타고 전국일주 준비 어떤 말이 생각이 난다. "어떤 행동을 하고나서 후회하는 것보다, 그것을 하지 못했을 때 오는 후회감이 더 크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후회되고 부러워 하는 것이 있었다.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서울대, 카이스트 나온 사람들은 부럽지 않다.학점이 4점이상이고 매번 장학금을 받았던 이야기를 들을때도 부럽지 않다.삼성이니 네이버니 하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도 부럽지 않다.미스코리아 뺨을 후려칠 정도의 미모를 가진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도 부럽지 않았다. 내가 가장 부러워 하는 사람들은, 20대때 배낭여행, 워킹홀리데이, 전국일주 등을 한 사람들이다.그것이 20대 때 못했던 행동 중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다. 왜 못했을까.. 난 겁이 많다.그 당시 난 두려웠다.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를 간다는.. 201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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